어제 잠이 안 와서 영화를 한편 보기로 결심하고, 검색을 하다가 마땅히 땡기는 영화가 없어서
토요일 계행이와의 얘기에서 나왔던 '제리 맥과이어'를 보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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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는 잘 나가던 스포트 에이전트가 금전에 매몰되어 가는 자신의 일에 회의를 느끼고,
고객(스포츠 스타), 돈은 줄이고 인간적인 따뜻함을 강조하는 제안서를 회사에 돌리면서부터
이야기는 시작된다. 당근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을 적게 벌자는 제안은 받아들여지지 않고
우리의 제리(톰 크루즈)는 해고된다. 새로운 회사를 차리기로 결심한 제리는 같은 회사 경리일을
보던 도로시(르네 젤위거)와 새로운 에이전트 회사를 차리고, 자신이 관리하던 고객은 다 빼앗긴 채
미식 축구 선수 로드(쿠바 구딩 주니어)만이 제리에게 남는다...

전에 감동적으로 봤기도 했지만, 다시 봐도 사람냄새 풍기는 따뜻한 영화였다. 진심은 다른 사람의 마음도
움직일 수 있는 것을 알게 해주기도 했고... 진심을 갖고 열정으로...

기억에 남는 대사: "가슴이 비어있으면, 머리는 소용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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