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목요일(9/18) 부터 회사 근처 피아노학원에 다니고 있다. ^^
피아노를 한번도 안 쳐본 왕초보인데, 아직까지는 그럭저럭 따라가고 있다.
지금까지 연습한 곡은 '바위섬', '사랑해 당신을', '생일축하합니다'를 배웠고,
오늘부터는 영화 타이타닉 주제곡을 연습하기로 했다.
아직까지는 그냥 진도 나가면서 코드랑 연주방법 배우는 거라 위 곡들을 마스터한 거는 아니니 오해마실길 ^^;
7시나 8시쯤 저녁에 가고 있는데, 저녁에는 아이들은 집에 가고 성인들 몇명이 주로 있다.
피아노 배우는 사람 중에 결혼식때를 위해 노래는 준비하고 있는 남자가 있다.
이적의 '다행이다' 한곡만 반주하면서 노래하려고 연습하고 있다는데, 이 사람도 왕초보라 악보 배울 시간도 없고 해서 그림으로 그려서 맹연습중... 노래도 부르면서.
그래서 가끔 학원에 가면 이 노래가 들리고 해서 원곡을 함 들어봤다.
신부에게 불러주면 감동 만빵일 것 같기도 한데, 노래가 약간은 좀 우울한 듯 해서 결혼식때 신부 울리기 딱 십상인 노래인듯 ^.^

날짜 상태팀
경기장
9/23 우리 (18:30)
잠실
9/24 우리 (18:30) 잠실
9/25 우리 (18:30) 잠실
9/26 삼성 (18:30) 잠실
9/27 삼성 (17:00) 잠실
9/28 삼성 (17:00) 잠실
9/30 한화 (18:30) 대전
10/01 LG (18:30) 잠실
10/02 우리 (18:30) 목동
10/03 우리 (17:00) 목동
10/04 KIA (17:00) 광주

남은 경기는 이제 11경기.
자력으로 진출하려면 현재 상황에서 최악의 경우 롯데가 남은 9경기에서 9연승을 했을때, 두산은 9승을 해야 2위로 진출하게 되며, 만약 8승을 하게 되면 동률이 된다.
앞으로의 경기를 봐야 알겠지만, 잠실 홈 6연전이 중요한 고비가 될 듯 하다.
우리 히어로즈와의 경기가 많이 남았는데, 올 시즌 전적은 10승 3패로 우세를 점하고 있으나 앞일은 모르는 일.

19일 6:5 두산 승
20일 8:2 두산 승
21일 11:2 두산 승
오늘도 두산의 리링히터 김현수는 펄펄 날았다. 홈런도 치고^^
현재 롯데와 2게임차로 두산은 2위이며, 1위 SK와는 무려 11.5게임차가 난다.
SK 너무 잘한다. 남은 경기가 11경기라 SK가 연패하고 두산은 연승을 해도 1위는 뭘 건너갔다. 쩝.
작년에 코리안시리즈에서 2연승으로 출발했으나, 4연패로 시리즈 우승을 놓친 복수를 해야 하는데...
앞으로 11경기(우리 5, 삼성 3, 한화 1, LG 1, 기아 2) 남았다.
2위로 시즌을 마치고 SK를 잡고 V4 함 하자!

팀간 승패
  • 우리: 10승 3패 (5경기, 고마워~, 남은 5경기에서도 좀 도와주시길)
  • 삼성: 6승 9패 (3경기, 팀별 승패 중 유일하게 SK와 함께 열세인 팀)
  • 한화: 9승 8패 (1경기)
  • LG: 13승 4패 (1경기, 고마워~ 롯데와의 남은 경기에서도 고추가루 부탁 ^^)
  • 기아: 9승 8패 (2경기)
  • SK: 8승 10패
  • 롯데: 11승 7패

타율
1위: 김현수 (두산 0.359)
2위: 홍성흔 (두산 0.339)
3위: 김태균 (한화 0.327)

한국야구위원회 뉴스
두산 베어스가 롯데와의 주말 3연전을 독식했다.

두산은 21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선발 이혜천의 호투와 득점 찬스에서 집중력을 발휘한 타선의 활약에 힘입어 11-2 대승을 거두며 3위 롯데와의 승차를 2경기로 벌렸다. 반면 롯데는 8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 확정 후 지난 17일 대전 한화전 이후 4연패에 빠지는 수모를 당했다.

2회 두산은 김동주의 우전 안타와 최준석의 볼넷으로 1사 1, 2루 찬스를 마련했다. 유재웅의 우익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로 2루 주자 김동주가 홈을 밟아 선취점을 올린 두산은 계속된 1사 2,3루서 채상병의 2타점 좌전 적시타로 3-0으로 달아났다.

롯데는 3회 이승화-김주찬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1, 3루서 박기혁의 우익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만회했다. 이어 롯데는 5회 1사 후 김주찬이 중견수 쪽 2루타로 포문을 열었다. 박기혁이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돼 득점 찬스가 무산되는 듯 했지만 조성환이 좌전 안타를 터트려 2루 주자 조성환을 불러 들였다.

두산은 7회 이대수-이종욱의 연속 안타에 이어 고영민의 희생 번트 타구를 잡으려는 3루수 이대호가 실책하는 바람에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김현수의 2타점 우전 안타로 5-2로 점수차를 벌린 두산은 김동주의 고의4구로 다시 만루 찬스를 잡은 뒤 홍성흔의 밀어내기 볼넷, 최준석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 상대 수비 실책으로 8-2 승부를 갈랐다. 두산은 8-2로 크게 앞선 8회 고영민의 1타점 2루타와 김현수의 시즌 8호 중월 2점 홈런으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선발 이혜천은 5이닝 7피안타 4탈삼진 2실점으로 6승째를 거뒀고 김현수는 8회 투런 아치를 포함, 5타수 3안타 4타점 2득점 맹타를 휘둘렀다.

롯데는 이날 경기에서 시즌 20번째 만원 관중으로 130만 관중 시대를 개막했으나 무기력한 플레이를 연출, 팬들에게 실망을 안겨줬다. 선발 이용훈은 6이닝 7피안타 3볼넷 3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톱타자 김주찬은 3안타를 때렸으나 팀이 패해 빛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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