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naptic을 사용할 수 없는 환경에서 커맨드로 업데이트를 처리했을때 설정이 남은 패키지를 깨끗이 제거하는 법을 몰랐는데, 아래 aptitude search를 이용해서 처리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센티님께 감사! ^^

출처: http://fracktal.tistory.com/8

1. apt시스템

apt 시스템은 는 패키지의 의존성에 기반하여 많은 양의 패키지를 관리하는 패키지 관리 시스템이다.
이는 저장소를 기반으로 패키지를 가져와 설치하고, 제거하며, 의존성을 보존한다.
apt 기반의 패키지 관리자들은 /etc/apt/sources.list 파일로부터 저장소 목록을 읽어온다.
이 파일의 구성 형식은 sources.list(5) manpage에서 확인 가능하다.



2. 패키지 관리자

- 데비안/우분투 에서는 Command 기반, NCurse 기반, XWindow 기반으로 각각 도구가 갖추어져 있다.

(1) Command 기반 : apt도구, aptitude (인자와 같이 사용할 경우)
(2) NCurse 기반 : aptitude, deselect
(3) XWindow 기반 : Synap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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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apt 도구  : Console 에서 명령어로 실행할 수 있습니다.

apt-cache               : APT의 바이너리 캐시 파일을 처리하고, 캐시파일에 정보를 질의하는 저수준 도구
apt-cdrom               : CDROM을 APT의 저장소 리스트로 추가하는 도구.
apt-config               : APT 설정 파일을 읽는 간단한 프로그램
apt-extracttemplates : 데비안 꾸러미에서 설정및 템플릿 정보를 뽑아내는 도구
apt-get              : 패키지를 다운로드하고 인스톨하는 간단한 인터페이스. 대부분 사용하는
                               명령어는 update와 install 이다.
apt-key                   : apt-get의 인증키 리스트를 추가, 삭제, 업데이트, 리스트 할 수 있다.
apt- sortpkgs  : 패키지 파일을 정렬하는 간단한 도구

- apt-get Command
update                  : 패키지의 리스트를 새로 받는다.
upgrade                : 업그레이드
install                   : 설치
remove                 : 제거
purge                   : 완전 제거
source                 : 소스를 다운로드 받는다.
build-dep             : 패키지를 위한 빌드 의존성을 구성한다.
dist-upgrade         :  배포판 업그레이드
dselect-upgrade    : dselect로 선택한 항목을 업그레이드한다.
clean                    : 다운 받았던 설치파일들을 지운다.
autoclean              : 오래된 다운받은 설치 파일을 지운다.
check                    : 의존성이 깨졌는지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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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aptitude :  인자없이 사용할 경우

-> NCurse 기반의 인터페이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첫화면)  : 패키지가 상태별로 분류되어 있다.
--- Upgradeable Packages     : 이미 설치된 패키지 중 새버전이 나와서 업그레이드 가능한 것
--- New Packages                 :  새로 올라온 패키지
--- Installed Packages           :  이미 설치된 패키지
--- Not Installed Packages      :  설치되지 않은 패키지
--- Obsolete and Locally Created Packages    : 곧 지워질 패키지
--- Virtual Packages                : 비슷한 기능을 지닌 패키지끼리 묶은 것.
--- Task                                : 특정 주제를 중심으로 패키지를 한데 묶은 것.


# 메뉴에서 키
F10: 메뉴     U: 업그레이드           g: (작업)실행      q: 종료


# 패키지 선택 창에서 키
/         :  패키지 검색 ( 한번에 나오지 않으므로 \(역슬래시)를 눌러서 나올때까지 계속 검사한다.)
ctrl-U   :  취소 기능



-  패키지 상태 용어
+ : install : 패키지 설치, 추가 선택
+ : upgrade : 업그레이드
- : remove : 삭제 (config 파일은 남긴다.)
_ : purge : 시스템 설정 파일까지 완전히 삭제
= : hold : 설치된 패키지를 건드리지 않도록 잠금
L : reinstall : 설치된 패키지를 지우지 않고, 덮어씀
g : (시작) : 선택한 패키지에 적용한 명령들을 적용한다.
ctrl-u : 취소 : 이전 상태로 되돌린다.


- 설정시 변경할 때 보이는 정보
<설치상태> <명령상태><직/간접 선택 상태> <패키지명> <용량> <현재버전> <새버전>

ex)
  i      u     A     libssl          0.97    0.98
-> 설치된 libssl을 의존성을 위해 0.97에서 0.98로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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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aptitude를 인자와 함께 사용하는 경우 - Command 인터페이스로 사용된다.

-> 내부적으로  apt-get을 이용하며, 사용법도 apt-get과 유사하다.
설치        - aptitude install 패키지명1 패키지명2 ....
삭제        - aptitude remove 패키지명1 패키지명2 ....
완전 삭제 - aptitude purge 패키지명1 패키지명2 ....
정보 보기 - aptitude show 패키지명1 패키지명2 ....
검색 하기 - aptitude search 패키지명1 패키지명2 ....
업그레이드          - aptitude upgrade
패키지 정보 갱신  - aptitude update

자동설치 표시 : aptitude markauto   패키지명1, 패키지명2 ...
자동설치 해제 : aptitude unmarkauto 패키지명1, 패키지명2 ...
상태잠금        : aptitude hold  패키지명1 패키지명2 ...     
상태잠금 해제 : aptitude unhold 패키지명1 패키지명2 ...


- 상세 검색
~n 검색어   검색어가 포함된 패키지
~i  : 설치된 패키지
~c : 지운 후에 설정파일이 /etc에 남아있는 패키지
~b : 의존성이 깨진 패키지
~a 작업 : 특정 작업이 계획된 패키지
~s 섹션 : 섹션에 속한 패키지


- 예제
ㄱ. 전체 패키지 목록
aptitude search ~n

ㄴ. sdl 라이브러리의 개발 버전(libsdl-dev)
aptitude search ~nsdl ~ndev

ㄷ. /etc 에 설정이 남아 있는 패키지 목록
aptitude search ~c

ㄹ. game 섹션에 포함된 패키지 목록보기
aptitude search ~s g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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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dselect  - NCurse 기반의 인터페이스

-  english 위키 피디아에서 보면,  aptitude는 dselect의 다음 버전으로 고려하여 개발되어 졌으며,
console-apt를 사용한 것보다 좀더 객체 지향적인 디자인으로 실행되도록 만들어졌다고 나와 있다.
현재는 dselect는 backward의 융통성을 위하여 요구되어 진다.

- aptitude나 dselect 모두 libCurseW로 설계되어 있지 않으므로 UTF-8을 사용할 경우, 한글이 깨집니다.
   aptitude는 대신 한글 메뉴를 사용하지 않으므로, 이 경우는 aptitude를 사용하는 게 좋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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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synaptic : X 기반의 인터페이스


9월동안 올림픽공원의 올림픽수영장, 수원 월드컵경기장의 코오롱스포렉스 수영장에서 주말 투자해가며 다이빙을 열심히 배운 결과 SDI의 Open Water Scuba Driver 라이센스를 땄다. ^^v
주말을 투자해서 수영장에서 4번 교육 받고, 이론 수업받고 필기시험을 보고 최종적으로 라이센스를 받았다.
이제 바다에 한번 나갈 일만 남았다. 날이 추우면 다이빙하기 힘들기 때문에 이번 달 안에 바다에 갈 듯하다.
얼떨결에 시작하긴 했지만, 뭐하나 받으면서 남으니까 기분은 좋다. ㅎㅎ
피아노 배우기 시작했다고 하니까, 기뻐도 해주고, 이상하다는 사람들도 있지만...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 같아서 피아노 학원 다니기까지 이것저것 알아본 얘기를 함 풀어본다.

1. 먼저 찾아간 곳은 인터넷 서핑으로 알아낸 회사 근처의 실용음악학원
회사 근처에 아세아실용음악학원을 찾아가봤다.
기타, 드럼, 피아노 기타 등등 많은 악기를 교습하는 곳이었는데, 대상은 입시생, 전문 연주가, 취미로 할 사람, 교회 반주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곳이었다. 다른 실용음악학원들도 비슷한 듯했다.
이것저것 알아본 결과, 일주일에 두번이고 주말에도 교습이 가능했지만, 초보부터 시작하기엔 좀 무리인 듯 했다.
악기를 좀 다루던 사람이 가서 고급 테크닉을 배우기에 알맞은 곳인 것 같다. 가격도 좀 일주일에 두번 15만원이면 좀 비싼듯 했고... 그래서 패스

2. 피아노 구입
그러다가 이래저래 또 학원 등록을 미루고 있어서, 피아노부터 질렀다. 돈 들여 피아노도 사면 그냥 놀리지는 못 하지 않겠냐는 심산. 암튼 왕초보라 첨부터 비싼 걸 살 수도 없고 해서, 다이나톤의 40만원대 디지털 피아노 구입.
어쿠어스틱 피아노는 가격도 중고로 해도 만만치 않았고, 주로 밤시간에 연습을 해야 하는데 소음 문제도 있고 해서, 헤드폰 끼고 연습할 수 있는 디지털 피아노로 구입 결정. 다이나톤 SENSE K-100
실제 피아노 건반과 비슷하다고 하긴 하는데, 학원에서는 그랜드 피아노로 배우고 있는데, 문외한인 나도 좀 건번 터치감이 다르다는 건 알겠더라. 나중에 잘 치게 되면 진짜 피아노를 사야겠다.

3. 집 근처 피아노 학원
그래서, 그럼 그냥 일반 피아노 학원에서 주말반으로 클래식 과정을 배우자!
하고 결정하고 두 군데를 돌아다녀 본 결과. 인천 지역은 일주일에 매일 한달엔 10만원이란다.
그러나, 일반 피아노학원들은 거의 주말반을 안 하나보다. oTL
회사와 집의 거리가 있어서 동네 피아노학원은 포기! 또 패스
참, 그리고 왕초보가 첨부터 바이엘부터 시작하면 체르니 50번까지 빨라야 2년은 걸리고, 보통 3년은 해야될 꺼라는 얘기를 들었다. 맘을 굳게 먹어야지 다짐하면서도, 그 기간동안 할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섬 T.T

4. 회사 근처 피아노학원
그래서, 평일에도 갈 수 있는 피아노학원을 물색 중, 퇴근 후 회사 근처 아파트 촌을 뒤지기 시작.
회사 근처 삼성래미안 아파트 상가에 피아노 학원을 발견하고 갔더니, 추석연휴를 하루 더 쉬어서 내일을 기약하고 일보 후퇴. 담날 찾아가서 이것저것 물어보니 그 학원에 재쯔 피아노 과정도 있었고, 선생님이 클래식과정을 배우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니, 재쯔 피아노 과정을 3개월 배운 후에 피아노명곡집을 배우는게 좋겠다고 했다.
얘기들어보니 그런게 좋은 것 같아서 등록 완료. 왕초보가 뭘 아나... ^^;
이쪽은 일주일 매일 가고, 한달에 12만원(서울이 쬠 더 비싸다)

그래서, 현재 배우기 시작한지 일주일 좀 넘었고, 코드만 먼저 배우다가, 현재 양손으로 타이타닉 주제가 배우고 있다. 아르페지오도 배웠고.... 재쯔 피아노 과정은 가요나 팝송, 사운드트랙 등을 왼손으로는 코드, 오른손으로는 멜로디를 연주하는 걸 배우는 건데, 들을만 하지는 않지만, 얼마 배우지도 않았는데 대충은 소리가 난다는게 신기하긴 하다. 일주일에 다섯번 이지만 매일은 못 가고, 3, 4일정도 가게 되는 것 같다.

이상, 피아노 왕초보의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하기까지 였고, 별 재미도 없는 글을 읽은 분들께는 감사해요. ^^
아래는 피아노를 배우게 된 동기가 된 곡.


지난주 목요일(9/18) 부터 회사 근처 피아노학원에 다니고 있다. ^^
피아노를 한번도 안 쳐본 왕초보인데, 아직까지는 그럭저럭 따라가고 있다.
지금까지 연습한 곡은 '바위섬', '사랑해 당신을', '생일축하합니다'를 배웠고,
오늘부터는 영화 타이타닉 주제곡을 연습하기로 했다.
아직까지는 그냥 진도 나가면서 코드랑 연주방법 배우는 거라 위 곡들을 마스터한 거는 아니니 오해마실길 ^^;
7시나 8시쯤 저녁에 가고 있는데, 저녁에는 아이들은 집에 가고 성인들 몇명이 주로 있다.
피아노 배우는 사람 중에 결혼식때를 위해 노래는 준비하고 있는 남자가 있다.
이적의 '다행이다' 한곡만 반주하면서 노래하려고 연습하고 있다는데, 이 사람도 왕초보라 악보 배울 시간도 없고 해서 그림으로 그려서 맹연습중... 노래도 부르면서.
그래서 가끔 학원에 가면 이 노래가 들리고 해서 원곡을 함 들어봤다.
신부에게 불러주면 감동 만빵일 것 같기도 한데, 노래가 약간은 좀 우울한 듯 해서 결혼식때 신부 울리기 딱 십상인 노래인듯 ^.^

날짜 상태팀
경기장
9/23 우리 (18:30)
잠실
9/24 우리 (18:30) 잠실
9/25 우리 (18:30) 잠실
9/26 삼성 (18:30) 잠실
9/27 삼성 (17:00) 잠실
9/28 삼성 (17:00) 잠실
9/30 한화 (18:30) 대전
10/01 LG (18:30) 잠실
10/02 우리 (18:30) 목동
10/03 우리 (17:00) 목동
10/04 KIA (17:00) 광주

남은 경기는 이제 11경기.
자력으로 진출하려면 현재 상황에서 최악의 경우 롯데가 남은 9경기에서 9연승을 했을때, 두산은 9승을 해야 2위로 진출하게 되며, 만약 8승을 하게 되면 동률이 된다.
앞으로의 경기를 봐야 알겠지만, 잠실 홈 6연전이 중요한 고비가 될 듯 하다.
우리 히어로즈와의 경기가 많이 남았는데, 올 시즌 전적은 10승 3패로 우세를 점하고 있으나 앞일은 모르는 일.

19일 6:5 두산 승
20일 8:2 두산 승
21일 11:2 두산 승
오늘도 두산의 리링히터 김현수는 펄펄 날았다. 홈런도 치고^^
현재 롯데와 2게임차로 두산은 2위이며, 1위 SK와는 무려 11.5게임차가 난다.
SK 너무 잘한다. 남은 경기가 11경기라 SK가 연패하고 두산은 연승을 해도 1위는 뭘 건너갔다. 쩝.
작년에 코리안시리즈에서 2연승으로 출발했으나, 4연패로 시리즈 우승을 놓친 복수를 해야 하는데...
앞으로 11경기(우리 5, 삼성 3, 한화 1, LG 1, 기아 2) 남았다.
2위로 시즌을 마치고 SK를 잡고 V4 함 하자!

팀간 승패
  • 우리: 10승 3패 (5경기, 고마워~, 남은 5경기에서도 좀 도와주시길)
  • 삼성: 6승 9패 (3경기, 팀별 승패 중 유일하게 SK와 함께 열세인 팀)
  • 한화: 9승 8패 (1경기)
  • LG: 13승 4패 (1경기, 고마워~ 롯데와의 남은 경기에서도 고추가루 부탁 ^^)
  • 기아: 9승 8패 (2경기)
  • SK: 8승 10패
  • 롯데: 11승 7패

타율
1위: 김현수 (두산 0.359)
2위: 홍성흔 (두산 0.339)
3위: 김태균 (한화 0.327)

한국야구위원회 뉴스
두산 베어스가 롯데와의 주말 3연전을 독식했다.

두산은 21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선발 이혜천의 호투와 득점 찬스에서 집중력을 발휘한 타선의 활약에 힘입어 11-2 대승을 거두며 3위 롯데와의 승차를 2경기로 벌렸다. 반면 롯데는 8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 확정 후 지난 17일 대전 한화전 이후 4연패에 빠지는 수모를 당했다.

2회 두산은 김동주의 우전 안타와 최준석의 볼넷으로 1사 1, 2루 찬스를 마련했다. 유재웅의 우익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로 2루 주자 김동주가 홈을 밟아 선취점을 올린 두산은 계속된 1사 2,3루서 채상병의 2타점 좌전 적시타로 3-0으로 달아났다.

롯데는 3회 이승화-김주찬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1, 3루서 박기혁의 우익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만회했다. 이어 롯데는 5회 1사 후 김주찬이 중견수 쪽 2루타로 포문을 열었다. 박기혁이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돼 득점 찬스가 무산되는 듯 했지만 조성환이 좌전 안타를 터트려 2루 주자 조성환을 불러 들였다.

두산은 7회 이대수-이종욱의 연속 안타에 이어 고영민의 희생 번트 타구를 잡으려는 3루수 이대호가 실책하는 바람에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김현수의 2타점 우전 안타로 5-2로 점수차를 벌린 두산은 김동주의 고의4구로 다시 만루 찬스를 잡은 뒤 홍성흔의 밀어내기 볼넷, 최준석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 상대 수비 실책으로 8-2 승부를 갈랐다. 두산은 8-2로 크게 앞선 8회 고영민의 1타점 2루타와 김현수의 시즌 8호 중월 2점 홈런으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선발 이혜천은 5이닝 7피안타 4탈삼진 2실점으로 6승째를 거뒀고 김현수는 8회 투런 아치를 포함, 5타수 3안타 4타점 2득점 맹타를 휘둘렀다.

롯데는 이날 경기에서 시즌 20번째 만원 관중으로 130만 관중 시대를 개막했으나 무기력한 플레이를 연출, 팬들에게 실망을 안겨줬다. 선발 이용훈은 6이닝 7피안타 3볼넷 3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톱타자 김주찬은 3안타를 때렸으나 팀이 패해 빛을 잃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소니 디카 살까한다니까 빠요가 추천해 준 디카(현정아~ 이거 맞냐? 팬탁스라고 써있는데, 모델명이 LX3 인거는 이것밖에 없던데)
뭐 광각렌즈 어쩌구, 라이카, 중고급용, 렌즈와 필터 장착 가능 등등 좋다는 얘기인 것 같은데...
카메라 문외한인 나로써는 가격을 먼저 비교하게 되는데, 좋은 거라 그런지 넘 비싸다.
SD 메모리 2GB, 파나소닉 정품 케이스, 리더기 or 삼각대 기타 등등 포함한 놈이 60만원을 넘는다. T.T
아래 링크로 들어가면 리뷰를 볼 수 있다.

네이버 지식쇼핑 링크

오늘은 어제(추석 전날) 흑석동 방문기를 일기로 쓴다.

오전에 서울 들를 일이 있어 갔다가, 점심때도 됐고 해서 인발이 한테 전화를 했다.
참고로 인발이는 대학친구지만 벌써 햇수로 17년지기. 참~ 오래도 봤다.
워낙 보기 힘든 놈이라 별 기대는 안 했지만, 흑석동에 있었다. 아싸!
흑석동에서 만나기로 점심약속을 하고, 애마 스포티지 끌고 흑석동으로 출발~
역시 인발이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화장실 문제로 40분이나 늦게 도착!
병원 앞에 앉아 인발 올때까지 시간도 때울 겸 영환, 중선, 세경과 추석 안부 전화 시작.
대화 내용을 요약하면...
유부남은 바빠, 물리학과 동기회 모임 얘기, 난 출근해야 한다, 추석 잘 보내라~ 기타 등등
다들 나만 빼고 잘들 살고 있구나. ^__^
오랜만 학교 구경이나 하고 가자고 해서 정문쪽으로 걸어가고 있는데... 두둥! 장렬 등장! ^^
장렬이는 이런저런 사정으로 안동엔 못 가게 되었다는군. 낼은 밥을데도 마땅치 않을텐데...
암튼 현지 가이드(장렬) 대동하고 중대 건설현황 및 화장실이 얼마나 좋아졌는지 브리핑 들음.
루이스 가든이라고 불리던 잔디밭은 주차장으로 변했고, 요새는 잔디밭에는 술먹는 애들도 없다고 함.
학교 앞 현경(구 영합반점 자리)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학교 안에 주차장으로 이동.
인발쓰 영역표시를 또 남기러 일보러 감. ㅡㅡ;
오랜만에 인발도 만나고 대학친구들과 전화통화도 하고, 장렬이도 만나고...
기분 좋은 하루였음.

P.S. 집에 와서 각종 잡일하고 녹두전 붙이고 자리에 누웠는데, 덥기도 하고 모기도 많고 잠이 너무 안 온다.
이 시간까지 너무 말똥말똥해. T.T  낼 아니 오늘 일찍 일어나야 하는데...
참! 그리고 오늘이 선남이 기일이었다. 요새 너무 막 살아 잊지 말아야 할것도 잊고 지내고 산다.
정렬이 아니었으면 계속 모르고 지나쳤을 뻔했다. 전엔 못가보더라도 알고는 있었는데...
정신차려라! 택근아!
어제도 술을 먹었다. 그것도 새벽 2시까지
요새 맨날 술로 하루하루를 보내는 것 같다. 맘이 안 잡혀서 그런데, 이렇게 살면 안 될 것 같은데...
빨리 마음 잡아야 하는데... 인생에 낙이 없다. T.T
시방 방황 중
이건 뭐 사춘기도 아니고 나이먹고 방황하려니 힘들다. ㅡㅡ;
밑에는 보너스로 바이브의 "술이야" ^^

요새 다시 연애시대를 보고 있다. 수원월드컵 경기장 쪽에 다이빙 배우러 갔다가, 그 수영장이 촬영장소란 걸 알고 부터 연애시대 DVD를 꺼내 다시 보고 있다. 지금까지 7화까지 다시 봤는데, 역시 잘 만든 수작이다.
대사도 그렇고, 배우들 연기도 그렇고, 중간중간의 나래이션들도... 아래는 7화 마지막 장면에서 동진과 미연이 이별한 후 동진의 독백이다. 내가 했던 사랑들은 어디서부터가 사랑이었을까?






어디서부터가 사랑일까?
걱정되고 보고싶은 마음부터가 사랑일까?
잠을 설칠정도로 생각난다면 그건 사랑일까?

어디서부터가 사랑일까?
오랜시간이 지나 뒤돌아봐도, 그래서 가슴이 아프다면
그것은 사랑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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